Ostation AA 배터리 관리 리뷰: 새로운 충전 패러다임

안녕하세요, 멋탱입니다.

출시된 지 조금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신제품군에 속하는 오라이트 **오스테이션(Ostation)AA버전**에 대한 리뷰를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저처럼 배터리 찾다가 시간 허비해 본 분들, 오늘 내용 꼭 읽어보세요.

출처: 오아리트코리아 공식 네이버 카페 (https://cafe.naver.com/olightkorea/3127)

오스테이션 소개 영상에도 나오는 장면인데요.
저도 가끔 배터리가 필요해서 서랍을 뒤지다 결국 포기하고 슈퍼나 편의점으로 뛰어갑니다.
그런데 편의점 가격은 비싸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하자니 배송비가 아깝죠.

오스테이션은 이런 배터리 귀차니즘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기계입니다.
배터리를 자주 쓰는 분들은 물론, 저처럼 가끔 쓰더라도 '필요할 때 바로' 꺼내 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습니다.
이제 저는 “배터리 어딨지?”라는 말은 안 하게 될 것 같아요.

박스를 처음 받았을 때, 생각보다 커서 놀랐습니다. 그런데 막상 본체는 그렇게 크지 않아요.
안전한 배송을 위해 완충재를 넉넉히 넣은 듯합니다. 본체는 플라스틱 재질이라, 충격에는 무적은 아니지만 일상 사용에는 충분합니다.

패키지에는 AA 배터리 세트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여기서 아쉬운 점!
저는 AAA 배터리를 정말 많이 쓰거든요. 업그레이드 버전에서는 꼭 AAA도 지원되길 바라봅니다.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테이블에 있던 C타입 케이블을 연결했더니, ‘우우웅~’ 소리와 함께 주황색 링이 켜졌습니다.
설명서를 보니, 주황색은 전력이 부족하다는 신호였습니다.

그래서 출력이 높은 어댑터로 교체하니, 하얀색 링이 켜지며 준비 완료 상태가 되었고, 잠시 후 녹색 링으로 바뀌더군요.
여기서 팁 하나!

후면에는 발열 배출구가 있어서, 장시간 충전 시에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스테이션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는 극성(+, -)을 구분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그냥 슬롯에 던져 넣으면 기계가 알아서 정렬해 줍니다. 다만 설명서에는 4개의 슬롯에 골고루 넣으라고 권장되어 있습니다.

배터리를 넣으면 ‘둔탁’한 소리가 나면서 아래로 떨어집니다.

이 소리가 은근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합니다. 만약 배터리가 중간에 걸리면, 뒷면 분리 버튼을 눌러 상단 커버를 열어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재미있는 기능 – 불량 배터리 토출구.
규격이 맞지 않거나 불량인 배터리는 가운데 ‘혀’를 내밀듯 밀어내 버립니다.
저도 AAA를 넣어봤지만… 네, 메뉴얼대로만 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충전이 끝난 배터리는 아래로 ‘뚝’ 하고 떨어지는데, 계단을 굴러 내려가면서 타타타타탁~ 하는 소리를 냅니다.
처음엔 “이게 무슨 소리야?” 싶었지만, 이제는 배터리가 충전됐다는 반가운 신호로 들립니다.

오스테이션은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합니다.

OLIGHT 앱을 켜고 근처에 두면 ‘추가하시겠습니까?’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클릭 한 번이면 연결 완료!
앱에서는 슬롯별 충전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전원 ON/OFF, 슬립 모드 시간 설정도 가능합니다.

저는 야간에 소음을 줄이기 위해, 취침 시간 동안은 자동으로 작동이 멈추도록 설정해 두었습니다.

이런 섬세한 설정이 가능한 점이 참 마음에 듭니다.

오스테이션은 단순한 배터리 충전기를 넘어, 보관·관리·충전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올인원 솔루션입니다.
현재는 AA 전용이라는 제한이 있지만, 향후 호환성 확장이 기대됩니다.
배터리를 자주 사용하는 캠핑족, 촬영 전문가, 무선 기기 사용자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이제 저는 배터리를 찾느라 시간을 버릴 일도, 불필요한 구매를 할 일도 없습니다.
‘필요할 때 바로, 충전된 배터리’를 꺼내 쓸 수 있다는 건 생각보다 큰 만족감을 줍니다.

💡 추천 대상

Ostation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제품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오스테이션(Ostation) AA 버전 사용기 – 배터리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